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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 남북관계 경색으로 뜨거운 관심

최근 급속도로 냉랭해진 남북관계 덕분에 FPS게임 '스팅'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YNK게임즈(대표 윤영석)가 개발하고 YNK코리아(대표 장인우)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FPS게임 '스팅'은 게임 내에 북한군이 등장한다. 지금껏 북한이 등장했던 게임은 종종 있었지만 북한과 남한의 관계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은 '스팅'이 처음이다.
'스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갑자기 실종된 후 북한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다는 가상의 상황을 담은 게임이다. 게이머는 선택에 따라 북한군이 될 수도 있고 대한민국 국군으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시나리오에 따라 한, 북 연합작전을 수행하기도 한다.

'스팅'은 작금의 남북관계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게임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실종은 최근 김 국방위원장의 건강 악화설과 연관시킬 수 있다.

또한 지난 24일 북한의 '대남 압박 통보'로 인해 긴장이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실제로 북한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스팅'에서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한민족인 남한과 북한이 화해 무드로 협력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남북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벌이는 내용의 게임은 국민 정서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이에 YNK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다음달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스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긴 하다"며 "하지만 스팅은 남북간의 전쟁 보다는 협력하는 내용이 주다. 지금의 남북관계 때문에 스팅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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