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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업계도 겨울방학 빅뱅

온라인 게임 시장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맞아 MMORPG '신흥 빅3'로 불리는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프리우스'를 비롯한 많은 게임들이 겨울방학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 업체들도 겨울방학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신작들을 연이어 발표해 '겨울방학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컴투스는 인기 게임 시리즈인 '테트리스'와 '슈퍼액션히어로'를 모두 발매하며 총공세에 나섰고 게임빌은 대작보다는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게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지오인터랙티브는 '프로테니스2009'를 준비했고 신흥세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지오스큐브는 '에뛰드타이쿤'으로 겨울방학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방학 빅뱅'의 최전선에서 전투를 지휘하고 있는 컴투스는 유명 인기 게임 두 종을 출시하면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컴투스는 '테트리스 미션 2009'를 지난 26일 발매했다. 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유일하게 컴투스만이 서비스할 수 있는 '테트리스'라는 이점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흥행은 이미 보장돼 있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테트리스 미션 2009'로만은 겨울방학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컴투스는 '슈퍼액션히어로3'도 27일 출시했다. '슈퍼액션히어로3'는 전작 모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컴투스의 대표 게임시리즈 중 하나다. 컴투스는 최고 인기 게임 2종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겨울방학 전쟁을 압승으로 끝낼 태세다.

컴투스의 공격을 받은 게임빌은 몸을 추스르며 조용한 역공을 준비 중이다. 게임빌은 자신들의 대표 게임인 '2009 프로야구'를 지난 9월에 출시했기 때문에 굵직한 대작 발매 계획은 없다. 하지만 조만간 출시될 '절묘한타이밍2'로 아케이드 장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퍼블리싱 게임인 '방탈출2', '괴혼', '처즐' 등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인 게임빌은 컴투스의 두 대작에 머리수로 맞불을 놓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내년 초에는 액션 RPG '하이브리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게입 업체의 양대 산맥인 컴투스와 게임빌의 격전속에 조용히 칼을 갈며 준비하는 게임 업체도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스포츠 게임의 강자로 떠오른 지오인터랙티브는 지난 27일 테니스게임인 '프로테니스 2009'를 출시하며 겨울 방학 전쟁에 뛰어들었다. 뒤이어 12월에는 ‘닌자 히어로’라는 캐주얼 슈팅 게임도 준비 중이다.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기업과의 제휴 모델인 '레드망고 타이쿤' 시리즈를 선보였던 지오스큐브도 겨울 방학 빅뱅에 합류했다. 지오스큐브는 10~2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인 에뛰드와 제휴를 맺고 '에뛰드 타이쿤'을 출시했다. 화장품 매장을 운영하는 게임인 '에뛰드 타이쿤'은 게임 내에서 하트를 획득하고 그 하트로 실제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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