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던 ‘던전앤파이터’는 불과 5개월 만에 동시접속자(이하 동접자) 97만명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중국 인기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오디션’과 ‘메이플스토리’, ‘SUN’ 등 한국 게임들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고, ‘십이지천2’와 ‘아틀란티카’는 공개 이전임에도 중국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류 열풍의 원조격인 ‘오디션’의 인기도 변함이 없다. ‘오디션’은 중국 최고 명절인 춘절 기간 동안 최고 동접자 80만명을 기록한 이후에도 60만명 정도의 동접자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2004년 중국에 첫발을 디딘 ‘메이플스토리’도 중국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캐릭터 ‘해적’을 업데이트 해 신규 유저들의 유입이 더 많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국내 성적이 저조했던 ‘SUN’은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중국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신작에 대한 기대도 크다. 중국의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인 ‘금령상’ 시상식에서 ‘십이지천2’는 ‘유저가 제일 기대하는 10대 온라인 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아틀란티카’는 ‘해외 최고 온라인 게임’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위에서 거론된 게임들 역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려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저작권 보호가 미흡한 중국이기에 ‘던전앤파이터’를 배낀 ‘귀취등’(鬼吹灯) 같은 게임이 무리없이 서비스 되기도 했으며, 뿌리 깊은 중화사상으로 인해 괜한 일로 한국 게임들이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개발사의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현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덕에 많은 국산 게임들이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시장인 만큼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