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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단속 걱정에 취재도 사양

소프트웨어 단속 걱정에 극비리에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생 게임 개발 업체인 A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의 정보를 외부에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생 개발사들은 홍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게임 전문 매체를 통해 관련 기사를 내보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A사는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매체를 통해 기사가 나가지 않은 업체라고 해도 게임잡을 비롯한 구인 사이트에는 구인광고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A사는 채용도 알음알음 소개를 받아 진행할 뿐 외부에 채용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A사가 이처럼 극비리에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단속 걱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를 통해 프로젝트가 소개되거나 구인 사이트에 채용 소식이 공개될 경우 단속의 표적이 된다는 것이죠. 게임 개발사들은 서버 관련 운영체제와 게임 엔진, 그래픽 프로그램 등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생 업체의 경우 대부분 복제물을 사용하기에 우선적으로 단속 대상이 된답니다.

불법 소프트웨어 불법 사용은 지양돼야 하는 것은 A사 대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불경기라 투자처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단속의 철퇴를 맞을 경우 회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프로젝트를 숨긴 채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A사와 비슷한 처지인 신생 개발사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있지만 게임업계는 여전히 추운 겨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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