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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진흥원, 통합 진흥원장 낙하산 반대

'통합 콘텐츠진흥원장 낙하산 인사 반대한다'

오는 5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전 한나라당 인사가 유력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진흥원으로 흡수·통합되는 게임산업진흥원 식구들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해 주목된다.
특히 게임산업진흥원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진흥원과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진흥원 등 향후 콘텐츠진흥원의 주요 기능 본부들이 될 기관 직원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게임산업진흥원을 포함한 통합 대상 기관 직원 단체 4곳은 이미 지난 19일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설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공대위는 문화부가 콘텐츠진흥원장을 전문성이 결여된 사람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는 '파행 인사'를 단행할 경우,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게임산업진흥원 조항봉 노조지부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어 콘텐츠진흥원이 막중한 역할을 해야하는 만큼, 이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사가 원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며 "특히 게임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원장이 선출되기를 게임산업진흥원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이장복 경복대 교수 등 5명으로 구성된 콘텐츠진흥원 설립위를 지난달 9일 발족시켰다. 설립위는 현재 원장 공모에 응모한 13명을 대상으로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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