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PS 게임 명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올해 3종의 FPS 신작을 잇달아 공개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올초 공개된 '카르마2'는 최초 온라인 FPS '카르마온라인'의 후속작으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4개 병과의 군인이 되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생생한 전장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드래곤플라이는 당시 무기 및 군복에 대한 고증과 박진감 느껴지는 사운드를 구현했다. 여기에 기존 게임들에게 볼 수 없었던 마우스 콘트롤을 도입해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카르마2'는 오픈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PC방 점유율분석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카르마2'는 FPS 장르 게임들 중 6위를 기록하며 선전 중에 있다.
'카르마2'로 포문을 연 드래곤플라이는 작년 4월 SNK로부터 '메탈슬러그' IP를 사들여 온라인으로 개발한 '메탈슬러그온라인'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 자회사인 위즈핸즈(WIZ HANDS)와 SNK와 공동 개발하는 '메탈슬러그온라인'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개발 초기부터 원작 '메탈슬러그'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것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반기에는 국내 FPS 열풍을 선도한 '스페셜포스' 후속작 '스페셜포스2'가 공개된다. '언리얼엔진3'를 도입해 사실감을 높이고 전작의 장점을 계승해서 만들어지는 '스페셜포스2'는 여름 시장을 겨냥해 3분기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드래곤플라이의 현재가 있게 한 게임인만큼 관계사가 개발하는 타 FPS와 달리 자체 개발 인력을 대거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 개발사인 id소프트와 퍼블리셔인 액티비전, 그리고 드래곤플라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퀘이크워즈온라인'도 4분기에 공개될 전망이다. '퀘이크워즈온라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PC게임 '퀘이크' 프렌차이즈 버전으로 실사적인 기존 FPS와는 달리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FPS를 표방하고 있다. 기존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무기체계와 다양한 탈 것들을 공개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FPS 게임들을 대거 런칭해 FPS전문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FPS 전문 게임포탈을 만들 계획으로 'THE FPS'라는 도메인까지 확보했다.
드래곤플라이가 이처럼 많은 시도들을 하는 것은 올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드래곤플라이는 그간 투자해 온 신작들이 대거 공개와 우회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게임 최초로 프로리그가 출범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성공적 안착과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지난 2006년 이후 개발사에서 퍼블리셔로 변신을 선언한 드래곤플라이의 시도가 올 한해 성과로 결정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올해 선보이는 게임 라인업을 통해 온라인 FPS의 명가로 자리매김을 할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스페셜포스'의 해외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