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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스타 유치전 승리 자신

통합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년 개최 유력 후보지로 부산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 게임관련 실무자들이 지스타 부산 유치를 기정사실화한 발언을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21일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회 한일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 결승전 현장에서"지스타 개최가 확정적이고 부산 개발사 개발 게임들의 수출이 연달아 이뤄지는 등 부산지역 게임업계에 기쁜 소식이 많다"며 지스타 부산 개최를 기정사실화 했다.
김 원장의 뒤를 이어 축사에 나선 이병석 부산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산시가 지스타 전시회와 e스포츠 페스티벌을 비롯한 게임 관련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게임과 관련된 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행사와 시책을 추진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대구시와 함께 2009 지스타 유치전에 나섰으나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 개최 경험이 풍부하고 전시 공간이 넓은 벡스코(BEXCO)를 보유한 점에 높은 점수를 얻어 지스타 유치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무자들의 이 같은 발언이 이어진 것도 지스타 유치를 낙관하는 부산시의 내부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스타 조직위는 4월 말까지 2009년 지스타 개최지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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