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BC 뉴스도 '만약'을 소재로 한 H사 이야기 입니다. 정말 H사가 그때 그 순간 결정만 잘 했더라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었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는 H사 내부에서도 한답니다. 다만 그때 그 결정을 한 사람들이 이제 회사에 없어 그저 그런 술자리 안주꺼리에 불과하게 됐지만요.
개발사는 H사가 별 관심을 안두자 다른 퍼블리싱을 찾다가 지금의 S사를 만났죠. 그리고 몇 년 뒤 B게임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 성공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선전 중이죠. A게임은 정말 '대박'이라는 말이 딱 떨어질 정도로 성공을 거뒀지만 H사가 고른 B게임은 몇 년 안돼 서비스가 종료되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됐죠.
당시 H사가 A게임을 서비스 했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그랬다면 요즘 언론 1면을 장식하는 이야기는 H사가 될 수도 있었겠죠.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그 반대 의견도 있다는 겁니다. 게임만 좋다고 무조껀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에, H사가 A게임을 서비스 해도 이만큼 성공시키지 못했을 것이다는 얘기가 그것이죠. H사는 당시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아, 오히려 A게임을 생각했을 때는 다른 회사가 맡아준 것이 나았다는 평가가 내부에서도 나온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요.
그러고 보니 H사는 이외에도 아쉬운 결정들이 많았네요. 결국 그러한 결정들 때문에 지금 H사 운명이 어렇게 결정된 것인지 씁쓸한 생각도 드네요. '현재에서 미래는 태어난다'는 문학가 볼테르의 말로 오늘 ABC 뉴스는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