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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어스 구영환 팀장 "비행게임은 우리가 최고"

게임어스는 비행 슈팅게임 한 우물을 파고 있다.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됐던 '빨간마후라'와 '슈파슈파'로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게임어스는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밀리터리 비행슈팅 '히어로즈인더스카이'(이하 HIS)를 만들어 일본에서 성황리에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어스는 비행 게임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국내시장을 'HIS'로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게임어스는 역시 비행게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HIS'의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으며 빠르면 7월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어스에서 'HIS'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구영환 팀장을 만났다. 구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게임어스가 'HIS'에 거는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게임어스 구영환 팀장 "비행게임은 우리가 최고"

-최근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 반응은 어땠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고무적이었다. 2차 대전을 다뤘고 다양한 미션과 기체가 등장해 밀리터리 애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더라. 게임 진행도 보다 수월하게 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시범 서비스 때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기체들이 사실적이다.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일본 전문 서적을 많이 참고 했다. 인터넷을 통해 일본 밀리터리 커뮤니티를 알게 됐고 그곳에서도 큰 도움을 얻었다. 100종이 넘는 기체들이 게임에 등장하고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인기를 얻고 있는 기체들을 소개해 달라.
▶독일에서는 BF109가 필수 기체로 꼽힐 정도로 많이 쓰더라. 일본에서는 제로기가 선회력이 뛰어나 인기다. 미국 기체 중에서는 선더볼트가 공격력과 방어력이 우수해 이용 빈도가 높다. 영국 이용자들은 선회력이 좋은 스핏파이어를 많이 쓴다.

-점령전에서 연합군이 많이 밀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용자의 절대적인 수는 연합군이 많다. 아무래도 2차 대전을 통해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때문인지 주축군보다 연합군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은데 밀리터리 마니아나 고수들은 주축군을 선호하더라. 그래서 점령전에서는 주축군이 우세한 양상으로 게임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밸런스 조절에 더욱 신경을 쓸 예정이다.

-점령전을 지켜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점령전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현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이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벌써부터 이용자들이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앞으로 길드를 비롯해 커뮤니티 지원 시스템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니 점령전에 대한 많은 관심 바란다.

게임어스 구영환 팀장 "비행게임은 우리가 최고"

-일본 서비스에 대해 말해달라.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리터리 시장이 워낙 넓은 나라여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일본 이용자들은 주축군을 선호하고 점령전보다는 미션 위주의 플레이를 한다.

-국가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점령전을 진행하면 재미있겠다.
▶그런 구상을 하고 있다. 당장 한국 서비스만 본 궤도에 오르면 한국과 일본 이용자들이 한판 대결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비행 게임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비행 게임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장르 게임도 잘 만들 수 있다. 다만 비행 게임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 여러 차례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이 쌓여 비행 게임 노하우만큼은 우리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국내 시범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잡고 있나. 8월15일에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오픈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여름방학 시즌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7월 하순 정도가 유력하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그 동안 시도가 적었던 2차 대전 소재 비행 게임인 '히어로즈인더스카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 새로운 콘텐츠와 개선된 시스템으로 다시 찾아오겠다. 이용자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게임에 자주 접속해달라.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ia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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