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청률 30%를 훌쩍 넘기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여주인공 한효주는 NHN의 슈팅게임 '건스터' 모델 출신이다. 한효주는 지스타 2005 현장에서 사인회에 참석했는데 그녀를 보기 위한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화려한 춤과 섹시한 외모로 가요계를 평정한 뒤 CF계마저 접수한 손담비 역시 온라인게임 모델 출신이다. 손담비는 신인 시절 예당온라인의 MMORPG '프리스톤테일2'의 메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프리스톤테일2' CF에서 우아한 여신의 이미지를 풍겼던 손담비는 파격적인 댄스곡을 앞세워 가요계를 평정했다. 손담비는 미니 앨범 1집 수록곡 '배드 보이'로 얼굴을 알린 뒤 미니 앨범 2집 타이틀곡 '미쳤어'로 단숨에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손담비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더욱 친숙해졌으며 이후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떠올랐고 다수의 CF에 출연해 CF퀸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이후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던 최수은은 SHOW 베이징올림픽편과 금호아시아나 광고에 출연하며 CF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최수은은 SHOW 일본편 광고에서 익살 넘치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공중파 방송에서 푼수끼 넘치는 목소리로 "휘재오빠 사랑해"를 외치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도 MBC게임 출신이다. 김나영은 MBC게임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넘치는 끼를 발산했는데 그때 선보였던 모습 그대로 공중파에 진출해 예능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의 저변이 넓어짐에 따라 게임 관련 활동을 통해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받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며 "게임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게임과 인연을 맺었던 톱스타들에 대해서는 더욱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