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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T3 대표 '오디션2' 11월 공개 시사

[[img2 ]]개발이 지연돼 온 '오디션2'를 오는 11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기영 T3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사진)는 '오디션2' 퍼블리셔인 예당온라인 임원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11월에 '오디션2'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션2'는 올초 비공개테스트 앞두고 완성도 부족을 이유로 개발이 무기한 연기돼 왔다. 이미 몇 차례 서비스 일정이 인터뷰 등을 통해 언급되긴 했으나 제대로 지켜진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오디션2' 공개 가능성이 크다. 개발 기간이 계획보다 상당히 지났고, 김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약속한 만큼 늦어도 겨울방학 시즌에는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예당온라인측도 지스타 출품리스트에 '오디션2'를 추가했다. 40부스 규모로 지스타에 참가하는 예당은 자체개발 대작 '패온라인'과 '오디션2'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오디션2'는 전세계 1억50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오디션'의 후속작으로, 개발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보안을 이유로 관련 이미지조차 공개된 것이 없지만 '오디션'의 후속작이라는 후광 덕에 이미 중국과 인도네이시에 수출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오디션' 중국 서비스명 '경무단'을 놓고, 현지 서비스사 나인유와 상표권 논쟁을 벌이는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오디션2' 공개 시점을 11월로 잡았다. 지스타 일정에 맞추기 위해 최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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