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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독 J팀장,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

B사 직원들은 해마다 해외에서 열리는 자사 행사에 참가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참가를 했는데 아시다시피 해외에 나가면 면세점 등 값싸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기자들과 떠난 올해 프레스투어 일정에는 아울렛이 포함돼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설레게 했죠.

B사 J팀장도 쇼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아울렛에 도착하자 마자 바람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점심시간 전까지 넓은 아울렛을 돌아 보려면 열심히 다리품을 팔아야 했으니깐요. 같이 간 기자들도 저마다 필요한 물건이나 선물 한 두개씩 사서 약속 시간 전에 집결장소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넘어도 J팀장이 보이질 않더군요. J팀장은 홍보팀장으로 사실상 이번 투어의 책임자입니다. 일단 J팀장을 제외하고 일행들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하다보면 오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J팀장은 살 것이 너무 많아서 점심식사를 포기했다고 하네요.

아울렛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버스에 오른 것도 J팀장일 정도로 그녀의 쇼핑 사랑은 대단하더군요. 출국할 때 하나였던 그녀의 짐가방은 입국할 때 두개로 변했습니다. 현지에서 산 물건들을 넣기에는 가져간 가방이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도 B사 직원 중 한 분이 아낌없는 쇼핑 사랑을 보여주셨기에, J팀장의 열정을 본 기자들은 'B사가 돈을 잘 벌긴 하는구나'라고 쑥덕됐다고 하네요. 이상 ABC 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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