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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 게임시장 공략 선봉장 '카르카스' 출격

프리챌 온라인게임 사업의 운명을 좌우할 액션 RPG '카르카스 온라인'이 출격준비를 완료하고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프리챌(대표 김진규)은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액션 RPG '카르카스 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카르카스 온라인'은 액션게임 재미 요소인 타격감과 그래픽은 물론 채집, 길드 시스템 등 MMORPG에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게임이다.
'카르카스 온라인'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누적가입자 25만명에 최고 동시접속자 3000명을 기록할 만큼 호평을 받았다. 타격감과 PVP, 채집, 채광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혔고 안정된 서버 운영과 빠르고 성의 있는 운영 서비스로 게이머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프리챌 게임 홈페이지

프리챌은 최근 수년 동안 몇차례 온라인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다수 게이머들은 여전히 커뮤니티 포털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프리챌의 대표 매출원도 포털 '프리챌'과 '파일구리' 서비스. 하지만 프리챌은 게임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시장 진입 시도를 계속해 왔다.

시작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라조라는 사이트에서 고스톱, 포커류 웹보드 게임을 서비스했고 이후 프리챌 게임으로 이를 통합 개편했다. 웹보드게임은 현재까지 프리챌 게임사업의 중요 부분을 담당하고 있으며 IPTV게임인 'TV맞고야'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이어졌다.

웹보드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음에도 프리챌이 게임 업체라는 인식이 없었던 이유는 온라인게임 사업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 진출작인 FPS게임 '2WAR'는 흥행에 참패에 게이머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갔다. 캐주얼게임 '큐로큐로'는 서비스조차 하지 못하고 개발 중단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큐로큐로(좌)'와 '2WAR(우)'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액션 RPG '스켈레톤 하운드'라는 게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프리챌은 2년여 동안 테스트를 하면서 완성도를 높여 왔다. 게임명도 '카르카스 온라인'으로 변경했다. 오랜기간 담금질을 거친만큼 게이머들이 보인 반응도 '큐로큐로'나 '2WAR'와는 달랐다.

프리챌은 '카르카스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시킨 뒤 꾸준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이 게임에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미니 인터뷰> 프리챌 '카르카스 온라인' 담당 임국환 PM

[[img4 ]]-'카르카스 온라인'은 어떤 게임인가.
▶'카르카스 온라인'은 3년간 프리챌이 올인한 소중한 게임이다. 퍼블리셔인 프리챌이나 개발사인 JCR소프트나 모두 '우리가 만족하는 게임'보다는 '게이머가 만족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게이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기 원하나.
▶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평가대에 올랐으니 판단은 게이머들의 몫이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떠들썩한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을 혹하게 하는 것 보다는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진실성으로 평가 받길 원한다.

-게이머들이 프리챌의 운영에 높은 점수를 메기고 있는데.
▶남들이 다 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 게이머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답변을 해주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부분은 시범 서비스 이후, 상용화 이후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게이머들이 원하는 것이나 불편사항은 진심으로 듣고 요구에 응하는 자세를 앞으로도 유지할 테니 부디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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