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중앙 정부 조직 개편에따라 온라인게임 주관부서를 문화부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기존 중국 온라인게임을 총괄하던 부서는 신문출판총서였다. 신문출판총서는 애니메이션과 온라인게임 관리, 출판물 관리를 모두 맡아왔으나 이번 개편으로 애니메이션과 출판물만 담당하고 온라인게임은 문화부가 담당하게 됐다.
이때까지 중국 진출을 원했던 국내 게임 개발 업체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았던 부분이 판호였다. 판호를 받기 위한 규정이 제대로 정립돼있지 않은 상태였기에 해당 기관에 로비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파트너 업체가 정부와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판호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많은 게임 업체들이 중국 진출 일정을 조율했지만 판호가 제때 나오지 않아 서비스 일정을 미룬 사례도 빈번했다.
중국 소식에 정통한 업계 한 관계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중국 서비스 업체인 넷이즈가 판호도 없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을때부터 판호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며 "중국 온라인게임 담당부서가 문화부로 이관됨에 따라 판호 발급 규정이 새로 정립되는 것은 물론 한국산 온라인게임의 중국 서비스도 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