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국감] 콘텐츠진흥원 지방이전 늑장 질타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문방위)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 시절 지방이전 대상으로 선정됐던 기관들의 실제 이전 여부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13일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진행된 문방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서갑원, 이정현, 김창수 위원 등 여야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오는 2012년까지 이전키로돼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전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파진흥원이 나주로 이전할 예정이나 해당 기관들이 관련한 준비를 전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정권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약속임에도 현재 4개 기관이 이전 준비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한국콘텐진흥원의 나주 이전 착공 계획은 2010년 3월까지"라며 "하지만 현재까지 설계공고는 물론 부지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도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원안대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의 반발은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김창수의원은 "혁신도시 이전은 현재 논란이되고 있는 세종시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며 "나주 이전이 지지부진한 것은 현재 세종시 계획을 백지화하려하는 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나주이전의 경우 정부 계획에 따를 것"이라며 "최대한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