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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개발진, '디아블로3' 연기 이유는 메탈블랙!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개발 중인 슈팅 액션 '메탈블랙'은 많은 부분에서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교되고 있다. 쿼터 뷰 시점으로 몬스터를 공격하고 다양한 미션 모드와 협력 플레이, PVP 등 '디아블로'의 콘텐츠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주 공격 방식이 원거리 공격이라는 점에서 '메탈블랙'을 '슈팅을 가미한 디아블로'라고 평가하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

'메탈블랙' 개발자들 역시 '디아블로' 시리즈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메탈블랙' 개발을 총괄하는 김주현 팀장은 "디아블로3의 연기 이유가 지스타에서 공개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엔씨소프트 개발 7실 김주현 팀장, 정승현 PD와의 일문일답.

엔씨 개발진, '디아블로3' 연기 이유는 메탈블랙!
◇'메탈블랙' 개발진의 모습. 왼쪽부터 정승현 PD, 김주현 팀장.

-'디아블로'와 느낌이 비슷하다. '디아블로'와 마찬가지로 무작위 맵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 있나.
▶김='디아블로'는 같은 맵을 여러 개 만들어 무작위로 선택되도록 하는 형태를 취한다. '메탈블랙'은 랜덤 맵은 아니지만 인스턴스 던전을 풍부하게 만들어 다양한 재미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반복 플레이는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다른 즐길거리는 없나.
▶정=미션 플레이뿐만 아니라 PVP나 커뮤니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들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미션 자체도 충분한 양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 하나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충분한 양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엔씨 개발진, '디아블로3' 연기 이유는 메탈블랙!

-'메탈블랙' 보스전은 아케이드 슈팅을 차용했다. 그 이유는.
▶김=보스 몬스터나 중급 이상의 거대 몬스터를 상대할 때 부분 파괴, 부서짐 등의 액션 연출을 중요시했다. 게임을 만들 때 아케이드 슈팅 요소도 중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에 거대 몬스터가 나올 때는 몬스터가 쏘는 탄환을 피하고 구르며 막고 공격하는 식의 액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보스 몬스터와 일반 몬스터를 상대로 다른 플레이 패턴을 의도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지스타에서 '디아블로3'가 연기된 이유가 전격 공개될 것이다(웃음).
정리=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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