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24일 서울 삼성동 엔시소프트 R&D센터에서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업그레이드된 '아이온'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을 꿈꾸며 미래의 아이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온 2.0' 그래픽은 현재 개발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이나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날씨 변화에 따라 눈이 내리거나 꽃이 피는 배경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그래픽 변화 외에도 수중도시와 탈것, 하우징 시스템, 신규 무기와 스킬 등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아이온'이 내세웠던 공중전투에 이어 미래에는 수중으로 내려가 전투를 펼치는 것은 물론, 수중도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스토리가 일부 공개됐다. 자신만의 집을 만들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은 게이머가 원하는 가구들을 집안에 배치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 나오는 '초코보'나 '리니지2'에 등장했던 '용마'를 연상케하는 탈것들도 동영상에 등장했다. 또 캐릭터 별 특수 무기와 신규 스킬을 시전하는 영상도 나왔다. 이에 따르면 조만간 '아이온'에 다양한 무기와 스킬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외에 공성전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공성무기들도 등장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 개발총괄 우원식 상무는 "확 달라진 아이온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온을 최대한 빨리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18313|미래의 '아이온'을 만난다, 업그레이드 예고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