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업계에 종사 중인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9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지스타 2009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주변은 벌써 '지스타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벡스코에서 가까운 숙박업소는 이미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행사 전부터 점령(?)했다. 벡스코 주변 해운대에 위치한 노보텔, 파라다이스호텔, 센텀호텔, 웨스턴조선호텔 등도 전 객실 예약이 끝난 상태로 확인됐다.
벡스코 주변 음식점들도 행복한 비명은 마찬가지다. 벡스코 지하에 위치한 음식점들은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벡스코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들도 각종 행사와 관계자들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기 위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부산으로 떠나면서 서울의 게임업계는 비교적 한산할 전망이다. 다만 몇 업체들은 부산에 이목이 집중된 와중에 개발 중인 게임 테스트를 조용히(?) 진행한다. 소노브이가 '베르카닉스' 웹게임, 윈디소프트가 '헤바온라인', 액토즈소프트가 '아쿠아쿠', 이야소프트가 '아이리스 온라인'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24일부터 '삼국지 온라인'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