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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9] 신종플루 확실히 잡는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지스타 2009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신종플루'. 행사 주최측은 3단계에 걸친 신종플루 예방 시스템을 가동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오전 10시부터 입장하는 일반 관람객들은 단 하나뿐인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 출입구에는 적외선 열감지 시스템을 설치해 고열 증세를 보이는 관람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고 있다. 열감지 시스템 옆에서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소독기구를 배치했고, 마지막으로 옷을 입은채로 전신을 소독해주는 샤워 부스도 마련돼있다. 관람객들은 3단계를 모두 마쳐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들이 지스타를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신종플루에 대한 염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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