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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9] 장관 지각에 업체들 '행사 일정 엉망' 등 이모저모

○…지스타 2009가 열리는 부산의 날씨는 매우 맑다. 아침 10시부터 일반인들의 입장이 가능하지만 일찌감치 벡스코 주변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최측은 관람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부산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해운대 주변 호텔들을 순환해 벡스코까지 오는 무료 셔틀버스도 15분 간격으로 준비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지스타 2009 개막식이 1시간 연기됐다. 유인촌 장관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던 관계자들이 김포공항의 짙은 안개때문에 부산에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개막식에 참석했던 유인촌 장관과 김형오 국회의장이 기자들이 기사를 송고하고 있는 프레스 센터를 방문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에 많은 관람객들이 올 수 있도록 좋은 소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유인촌 장관은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들이 지스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엠게임이 전시부스에서 신작 게임 '발리언트'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발리언트'는 액션 MORPG로 던전으로 들어가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캐릭터의 직업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무기를 바꿔가면서 전사, 힐러, 마법사 등 다양한 직업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이언트' 시연회는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됐으나 개막식이 1시간 연기되면서 40분 늦춰진 11시40분에 시작됐다.

○…유인촌 장관이 지스타 현장에 1시간 늦게 도착하면서 게임 업체들의 사전 계획이 흐트러졌다. 개막식이 늦춰짐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부스 이벤트나 행사등이 계속해서 뒤로 늦춰지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장관이 한시간 늦어지면서 계획했던 일정이 엉망이 됐다"며 "원래 어제(25일) 리셉션에 참가하기로 하고 오지도 않고 오늘도 지각하는 모습을 보니 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의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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