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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09] CJ인터넷, DBO 글로벌 판권획득 실패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아이콘2009)에 참석한 타카미야 코지(Takamiya Koji) '드래곤볼온라인' 개발총괄책임.

'아쉽다. 드래곤볼온라인'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드래곤볼온라인'(DBO) 글로벌 판권획득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아이콘2009)에 참석한 타카미야 코지(Takamiya Koji) '드래곤볼온라인' 개발총괄책임은 "투자사인 반다이남코가 대만 업체와 'DBO' 퍼블리싱 계약을 했고 다른 지역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그 동안 CJ인터넷은 '드래곤볼온라인' 글로벌 판권 획득에 공을 들여왔다. 글로벌 대작 게임이 없는 CJ인터넷 입장에서는 '드래곤볼온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게임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CJ인터넷이 해외에서 성적을 못 내는 사이, 라이벌인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은 '크로스파이어' 해외 매출 호조로 저만치 앞서간 상황이다.
공들인 '드래곤볼온라인' 글로벌판권획득에 실패하면서 CJ인터넷의 해외사업은 지금처럼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인터넷의 해외매출은 거의 없는 상태며, 그나마 3분기부터 관련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드래곤볼온라인' 대만수출계약 소식을 접한 CJ인터넷측은 적지 않게 당황한 표정이다. 한 관계자는 "'드래곤볼온라인' 국내 반응을 보고 글로벌 판권을 이야기하자고 논의 중이었는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몰랐던 내용이라 파악한 후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 지스타2009 화보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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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1|[지스타09] 부스걸 화보(2)]]
[[18443|[지스타2009] 개막식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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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7|[지스타09] 게임사별 부스-CJ,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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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6|[지스타09]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벡스코에 떴다!"(1)]]
[[18508|[지스타09]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벡스코에 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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