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차원이 다른 무협 '블레이드앤소울' 게이머들 열광

차세대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신규 동영상이 지스타 2009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엔씨소프트의 이름값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09에서 '아이온'의 뒤를 잇는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신규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동영상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캐릭터 4종과 캐릭터별로 존재하는 직업 4종의 스킬이 주를 이뤘다.
이 동영상은 엔씨소프트가 특별히 마련한 영화관식 부스에 관람객들이 입장해 관람하는 방식으로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블레이드앤소울' 동영상을 관람하기 위해 엔씨소프트 부스를 한바퀴 두를 만큼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이 동영상에 거는 기대를 실감케했다. 게이머들이 지스타에 몰려든 지난 주말에는 이 동영상을 관람하기 위해 2시간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할 정도였다.

실제로 동영상을 관람한 관객들은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검증된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이라며 "엔씨소프트의 MMORPG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 믿음이 생겼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 동영상은 연일 화제거리였다. 특히 무협 MMORPG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늘을 걸어다니는 경공술, 몸의 기를 방출해 적을 공격하는 기공사, 주먹과 발의 타격으로만 몬스터를 제압하는 권사의 화려한 스킬들이 2~3년 전 PC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배재현 본부장의 설명에 관계자들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테스트 일정은 2010년으로 확정한 상태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동영상 보러가기
[[18592|'블레이드앤소울' 지스타 공개 동영상]]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