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1997년 '넷바둑' 서비스를 시작으로 1998년 MMORPG '다크세이버' 서비스로 온라인게임 업체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엠게임은 1999년 12월28일 위즈게이트를 설립하고 온라인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게임 1세대 기업으로서 한국 게임산업 발전과 함께 해왔다.
2003년 4월부터는 위즈게이트의 사명을 엠게임으로 전격 교체하고 본격적인 게임포털 시대를 이끌었다. 특히 변화된 소비문화에 발맞춰 MMORPG 장르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한국 게임시장의 폭넓은 소비자층을 창출해 게임산업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인기 무협만화를 원작으로 한 코믹무협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 횡스크롤 무협 RPG '귀혼' 등 10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섭렵하는 다양한 컨셉트의 무협 게임을 선보이면서 무협명가라는 칭호와 함께 한국시장에서의 무협게임 성공시대를 열었다.
이런 지속적인 성장 덕분에 엠게임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게임포털로는 최초로 직접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엠게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열혈강호2', '아르고', '발리언트', '워베인', 'WOD' 등 신작 5종을 공개하고 지스타에 첫 참가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게임시장을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은 게임을 아껴주신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엠게임이 온라인게임 1세대 업체로서 한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게임은 창립 10년을 맞아 본사 중앙대회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엠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 담긴 10주년 기념 사이트(10th.mgame.com)를 오픈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