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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 매거진 표지에 내 이름이 들어갔어요

게임회사 가운데 몇몇은 회사 신작게임들을 비롯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는 사보를 제작합니다. 사보를 제작해 회사 직원들만 공유하는 경우가 있고 외부에도 배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ABC뉴스는 새롭게 사보를 제작하기 시작한 C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모바일게임 회사 C가 2010년 1월부터 회사 소식을 담은 게임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경쟁업체로 꼽히는 G사가 벌써 2년도 넘게 사보를 발행해 외부에 배포한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늦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C사는 매거진 창간호에 다양한 내용을 담아 알차게 꾸몄습니다.
C사는 창간호를 발행하자마자 C사에 출입하는 기자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매거진 창간호를 받아든 C사 출입기자들이 당황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유는 매거진 표지에 기자들의 이름이 쓰여진 채로 인쇄가 됐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홍길동 기자가 매거진을 받아들면 '홍길동님! C와 함께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라는 문구가 표지에 떡하니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처음 C사 창간호를 받아든 기자들은 신기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물론 자신에게만 표지를 특별하게 만들어서 보낸 것이 아니라 모든 기자들의 이름을 적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기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다르게 인쇄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창간호이니만큼 표지에도 신경쓴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또한 자기 이름이 표지에 적혀있으니 별 내용이 없을거라고 예상하면서도 매거진을 뒤적거려 보게 됐다는군요. C사 전략이 제대로 '먹힌' 것이죠.

이제 궁금한 것은 C사가 2월호부터 어떤 표지로 매거진을 제작하느냐입니다. 과연 2월호에도 기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인쇄해서 보낼 수 있을까요? 매달 이렇게 표지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요. 2월호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이상 ABC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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