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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 L대표가 달라졌어요

가끔 사람이 어떤 계기가 생기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변했다고 느끼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사람이 변했을까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늘 ABC뉴스에서는 갑자기 달라진 A사 L대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L대표는 달변가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가 개발한 게임들은 지금도 게이머들 사이에 회자되면 '명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수많은 히트작을 개발한 L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언변으로 종종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L대표의 태도가 몇몇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게 비춰졌나 봅니다.
문제는 L대표가 성공 가도를 달리다 잠시 주춤했을때 벌어졌습니다. 개발하는 게임마다 히트하던 시기에는 이 대표의 말과 행동이 큰 문제가 없었지만 몇몇 게임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자 '입만 살았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한거죠. 특히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했던 발언들은 종종 기사화됐고 급기야 업계 전반에 L대표의 악평이 퍼지게 됐습니다.

그랬던 L대표가 오랜기간 침묵을 깨고 최근 신작을 들고 게임업계로 돌아왔습니다. 예전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L대표가 지금도 항상 자신감있고 '폭탄발언'을 서슴지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탄탄대로를 달리다 한번 실패를 맛본 L대표는 무척이나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달변이던 그의 말의 어느새 단답형으로 변해있었죠. 말을 할때도 '이 말을 해도 되는 것일까?'라고 생각하는 듯 한참을 생각한 후에 입을 여는 L대표의 모습은 예전 모습과는 180도 달랐습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주목받기 보다는 게임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일까요? 이제 L대표의 신작 성공 여부를 지켜봐야겠네요. 과연 L대표가 신작이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고수할까요? 아니면 예전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갈까요? 이래저래 L대표 신작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갑니다.

이상 ABC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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