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아무리 재미있게 만들어도 뜻하지 않게 발생한 버그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용자들이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떠나기 때문인데요. 버그를 잡기 위해 많은 업체에서 게임 출시나 업데이트 전에 충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래도 버그를 모두 잡기는 어려워 일반 이용자들의 버그 리포트를 받고 나서야 버그 없는(적은)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사 직원들 중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은 L게임 버그를 모두 잡을 때까지 외부 미팅 금지령이 내려져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S사에 근무하는 H팀장은 외부 미팅 일정을 잡았다가 회사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상부 지시로 인해 약속을 취소하는 일까지 겪었습니다.
S사의 이같은 사정을 전해 들은 이들은 버그를 잡는 것도 좋지만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신생 개발사 입장에서 첫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일 테지만 버그때문에 외출금지령까지 내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한 관계자는 "전 직원이 나서서 버그를 잡아야 할 정도라면 L게임에 버그가 정말 많았나보다"고 우스갯 소리를 하기도 했답니다.
이상 ABC뉴스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