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넥슨은 엔도어즈 지분 67%를 인수하며 자회사를 편입시켰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소문으로만 떠돌던 넥슨-엔도어즈 합병설이 현실화된 것이다.
인수 가격을 놓고 두 회사간 이견이 많아 3개월을 끌어오던 협상은 지난 2월 말 결렬 됐다. 이때 인수설이 흘러나왔고, 데일리게임이 사실확인 요청에 양사는 "접촉은 했으나 인수합병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23600|[M&A 기획] 게임시장 M&A '설·설·설' 광풍 예고]])
하지만 3월 말 권 회장측이 인수가격를 낮추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이미 인수를 위해 기업실사를 마친 상황이어서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엔도어즈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은 대주주 지분매각이어서 회사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실무진도 결렬된 이후에 내용을 알다가 3월 말경 급작스럽게 재협상이 진행되면서 경영권 인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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