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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지스타 현장서 열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기영)는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11월 중순 지스타 개최 기간에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5년 동안 게임산업의 사회적 위상과 게임 트렌드 등이 많이 바뀌었고,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많은 변화를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시상식이 11월 중순에 개최되는 만큼 해당되는 작품 역시 10월 말까지 출시된 작품으로 제한되며, 심사 일정도 11월 초에 시작해 행사 당일에 최종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그 동안 기술심사 합계로 대상 및 각 시상 부분을 결정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작품 전체에 대한 평가로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결정하고, 기술상의 경우 기존 방식과 같은 기준으로 심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수상작 결정을 위한 업체 프레젠테이션은 행사 당일 오전, 최종 2차 심사는 행사 당일 오후에 진행된다. 협회측은 당일 심사 방식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어느 해보다 흥미진진하게 진행 될 것이며, 심사결과의 보안과 공정성 등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협회 김성곤 사무국장은 "지스타와 연계해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개최함으로써 진정한 게임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게임인들의 편리한 참여를 감안해 행사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게임인들은 물론 부산 시민과 지스타 참석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바이어들까지 국내 최고의 게임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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