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올 여름방학 시장 성적표를 받아든다. 여름방학 시즌인 7, 8월이 포함된 올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 증권가는 벌써부터 게임업계가 '돈잔치'를 벌일 것이라는 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증권가 연구원들도 게임업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리포트를 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규게임보다는 기존게임들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도 기존 게임들의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며 11월에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덕분에 주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CJ인터넷의 3분기 전망에 대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서든어택, 마구마구, 대항해시대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3분기는 물론 4분기까지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게임업체들은 대부분 11월 초에 실적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CJ인터넷, 와이디온라인, 게임빌 등은 모두 11월 초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NHN은 오는 28일 실적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