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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놓치면 안되는 필수 신작 총정리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0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에는 국내 내로라하는 게임업체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선보인다. 장르도 MMORPG부터 FPS게임, 캐주얼 등 게이머들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부산에 사는 게이머들이라면 오랜만에 가까운 전시장에서 신작게임들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시기간인 4일 동안 느긋하게 신작게임들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신작 게임들을 체험하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가는 게이머들이라면 시간이 넉넉치 못해 수많은 신작들을 모두 체험하기 힘들 수 있다. 넓은 전시장을 이리저리 헤메다 보면 꼭 체험해야 할 신작들은 막상 하지도 못하고 쓸쓸히 발길을 돌릴수도 있다.

그런 게이머들을 위해 준비했다. 데일리게임이 이번 지스타 2010에서 꼭 챙겨야 할 필수 신작 리스트를 정리했다. 적어도 지스타를 구경하러 갔으면 이정도 신작게임들은 무조건 만나봐야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차세대 MMORPG 3인방 총출동 '블레이드앤소울', '테라', '아키에이지'

이번 지스타 2010의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속칭 '차세대 MMORPG 3인방'이라고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NHN의 '테라', 그리고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다.

◇블레이드앤소울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가 처음 도전하는 동양을 배경으로 한 MMORPG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을 개발하면서 쌓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노하우가 축적된 대작 게임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우리 스타일의 게임을 만드려고 10년 넘게 서양판타지로 경험을 쌓았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이 엔씨소프트가 처음 도전하는 우리 스타일의 게임으로 동양의 자부심을 그리고 싶다"고 말할만큼 엔씨소프트의 야심작이다.

◇'테라'

'테라'도 블루홀스튜디오가 4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해 개발중인 대작 MMORPG다. 논타겟팅이라는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언리얼엔진3를 활용해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액션성을 극대화했다. 6개 종족 8개 클래스로 다양한 직업군을 지원하는 것도 '테라'만의 특징이다.

◇'아키에이지'

'아키에이지'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해 천재 개발자로 명성을 떨쳤던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의 신작으로 더 유명한 게임이다. 시나리오의 전민희작가를 비롯, 음악에 신해철,윤상 감독이 참여하는 등 100여명 이상의 개발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대작이다. 최근 진행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해상전을 전격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MMORPG 3인방'은 모두 지스타 2010에서 시연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공개된다. '테라'와 '아키에이지'는 비공개 테스트를 이미 진행한 바 있지만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번 지스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단 MMORPG를 졸하는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게임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게임들이다.

◆차세대 MMORPG? 우리도 있다 '열혈강호2', '레이더즈', '삼국지천', '삼국지를품다'

차세대 MMORPG들만 지스타에 출품되는 것은 아니다. 엠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도 자신들의 대표작으로 신작 MMORPG를 내세우고 있다.

◇'열혈강호2'

엠게임이 내세우는 게임은 '열혈강호2'다. 전작인 '열혈강호'가 코믹 무협을 표방했다면 이번에는 정통 실사 무협 MMORPG로 탈바꿈했다. 지금의 엠게임을 만들어준 작품의 후속작인만큼 엠게임이 '열혈강호2'에 거는 기대는 무척 크다. 엠게임은 지스타 2010 현장에서 '열혈강호2'의 플레이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울 예정이다.

◇'레이더즈'

네오위즈게임즈도 MMORPG를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레이더즈'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더즈'는 '테라'와 같이 논타겟팅을 최대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약점으로 꼽히는 MMORPG 라인업을 책임질 게임이기 때문에 '레이더즈'는 특별상영관과 시연관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공개된다.

◇'삼국지천'

한빛소프트도 삼국지 기반의 MMORPG '삼국지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삼국지천'은 마상전투를 구현해 실감나는 전투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다. 영웅호칭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이 관우나 하후돈같은 유명 장수들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삼국지를품다'

엔도어즈도 '삼국지천'같이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하나 선보인다. 바로 '군주', '아틀란티카' 등으로 스타개발자 반열에 올라선 김태곤 상무의 신작 '삼국지를품다'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 베일에 쌓여 있는 이 작품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가장 잘 개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태곤 상무와 삼국지가 만났다는 점 만으로도 단숨에 지스타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엠게임의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 등도 지스타를 통해 공개되며 위메이드의 '창천2', '네드', NHN 한게임의 '아스타', 이스트소프트의 '카발2' 등의 MMORPG들이 지스타 2010을 통해 게이머들을 만난다.

◆액션게임의 진수 '디아블로3', '킹덤언더파이어2', '메탈블랙'

◇'디아블로3'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액션게임의 대명사 '디아블로'의 최신작이 지스타 2010을 통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 시연대를 마련하는 것.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디아블로3'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지스타에서 꼭 체험해야 하는 게임으로 꼽힐만하다. 전작에는 없던 여성 수도사, 여성 야만용사, 남자 마법사, 악마사냥꾼 등이 등장하는 '디아블로3'는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킹덤언더파이어2'

NHN 한게임이 선보이는 '킹덤언더파이어2'도 액션 게임 가운데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은 지난 2000년부터 PC 및 콘솔게임의 멀티 플랫폼으로 전세계 시장에 발매돼 호평을 받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온라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광활한 맵에서 수백명의 부대를 이끌고 전투를 펼치는 모습은 마치 콘솔게임을 즐기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큼 게이머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탈블랙'

엔씨소프트의 신작 '메탈블랙'도 지난해 지스타에 이어 올해에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메탈블랙'은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시연대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중 하나다. 슈팅과 RPG의 적절한 조화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디아블로'를 하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던 '메탈블랙'이 1년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 체크 포인트다.

◆추억의 게임이 돌아온다 '마계촌온라인', '퍼즐버블온라인', '록맨온라인'

8~90년대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게임들이 온라인으로 지스타를 수놓을 예정이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마계촌온라인'과 네오위즈게임즈의 '퍼즐버블온라인', '록맨온라인'이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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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촌온라인'

'마계촌온라인'은 3D 횡스크롤 MORPG로 80년 오락실을 주름잡던 '마계촌'의 온라인버전이다. 전작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 속의 유머가 게임에 잘 살아있다는 평가다. 단순한 스킬 반복이 아닌 시간차를 이용한 콤보플레이와 공중콤보 등으로 액션성을 극대화 시켰다.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시연버전이 공개된다.

◇'퍼즐버블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추억의 게임을 두종이나 선보인다. '퍼즐버블온라인'은 일본 타이토의 '버블버블' 시리즈를 퍼즐로 만든 '퍼즐버블'을 원작으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아직 스크린샷조차 공개되지 않아 과연 어떤 게임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록맨온라인'

'록맨온라인' 역시 캡콤이 지난 1987년 발매한 이후 20년 넘게 사랑받는 '록맨'을 온라인으로 바꾼 작품이다. '록맨'의 대표 캐릭터인 '엑스'와 '제로' 등이 등장하는 체험 버전이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게임 역시 3D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라는 것 외에 공개된 정보가 없어 게이머들의 궁긍증을 자극하고 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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