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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AI 풀스택 '팩토리X' 발표

NHN클라우드가 본격적인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NHN클라우드가 본격적인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동안 쌓아온 GPU 기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통합 제공해 국내 AX(AI 전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NHN클라우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팩토리X(FactoryX)' 출범을 기점으로 전체 매출 중 AI 인프라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팩토리X는 기업이 AI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PoC(개념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업들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게 차별화 포인트다.

팩토리X는 거대 CPU 클러스터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팩토리X는 거대 CPU 클러스터와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NHN클라우드 강민수 CIO는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성을 최고 강점으로 꼽았다. 대표적인 무기는 수랭식 냉각 시스템이다. 100% 수랭식 설비를 통해 기존 공랭식 대비 GPU 연간 장애율을 3배가량 낮췄고, 평균 무고장 시간은 약 2.6배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인프라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공개됐다. NHN클라우드는 B200 7656장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을 통해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국내 최초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이 중 4080장의 GPU를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한 단일 클러스터링을 상용화해 연산 속도를 끌어올렸다. 설계부터 구축,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운영 역량을 NHN클라우드가 직접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팩토리X'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팩토리X'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크게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태형 CTO는 팩토리X의 플랫폼 서비스로 AI 운영 비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AI의 핵심 자원인 GPU는 학습과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기 시간(유휴 시간)이 발생한다. 이때도 전기를 소비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그는 이런 시간을 줄이고, 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전반적인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GPU 통합 관리 플랫폼 'GPU 라이브'를 통해 워크로드를 자동 분리하고 동적 자원을 할당해 유휴 자원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AI 개발 플랫폼 'AI 이지메이커'를 더해 모델 학습부터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함으로써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내년까지 AI 인프라 사업 부문이 기존 인프라 매출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NHN클라우드는 내년까지 AI 인프라 사업 부문이 기존 인프라 매출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CTO는 "이제 사람을 넘어 AI 에이전트와 협업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라며 "NHN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플랫폼의 가치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시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NHN엔터프라이즈 안성민 대표는 기업 업무 전반에 AI를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레이어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에이전트 실행 서비스 '프로젝트 X(Project X)'로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안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24시간 업무 자동화를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지금가지 NHN클라우드가 인프라를 통해 성장했다면, 앞으로는 팩토리X를 포함한 AI가 성장을 주도해 내년에는 인프라와 AI부문 매출이 5대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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