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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만 기다렸다 '메이플' vs '겟앰' 정면승부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초등학생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초딩게임' 메이플스토리와 겟앰프드가 16일 정면승부를 펼친다.

넥슨은 16일 '메이플스토리'에 '영웅의귀환'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미 예고된 겨울방학 3단 업데이트 '카오스'의 첫번째 업데이트인 영웅의귀환은 아란, 에반, 듀얼블레이드 등 영웅 직업군의 대대적인 개편과 밸런스 수정 작업이 담긴 업데이트다.

윈디소프트는 저연령층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 격투게임 '겟앰프드'의 후속작인 '겟앰프드2'를 16일 정식 론칭한다. '겟앰프드2'는 전작에 비해 훨씬 우수해진 그래픽과 RPG요소의 도입, 보다 쉬운 난이도 등으로 이미 론칭 전부터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작이다.


이처럼 같은날 대표적인 '초딩게임'이 여러 즐길거리를 마련해주면서 저연령층 게이머들은 어떤 게임을 해야할지 몰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 방배동의 J PC방에는 수업을 마친 저연령층 게이머들이 몰려들어 '메이플스토리'와 '겟앰프드2'를 즐기고 있다.

넥슨과 윈디소프트도 몰려드는 게이머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넥슨은 이미 지난 여름 동시 접속자 수 41만명을 기록한 전례가 있는 만큼 서버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윈디소프트도 오픈 이후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긴급점검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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