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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연매출 100억원 게임으로 급성장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대전액션게임 '로스트사가'가 연매출 100억원대 게임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와 세시소프트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로스트사가'는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11월 대비 동시 접속자수 50%, 매출액이 70% 급성장했다. 세시소프트에 따르면 '로스트사가'는 2011년 월 평균 매출 10억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로스트사가'는 해외서비스 계약 등 수출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지스타2010을 통해 미주 및 구주 지역 외에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2011년 상반기부터 각 국가별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세시소프트 '로스트사가'의 이같은 약진은 기대했던 결과다. 세시소프트 강성욱 대표가 삼성전자 재직시절 '던전앤파이터'를 발굴해 대박 신화를 썼던 경험을 고스란히 '로스트사가'에 녹여내고 있다.

'로스트사가'의 약진은 게임 내 신규 캐릭터를 월 평균 2회 이상 추가하며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순히 캐릭터의 외형만 변경되는 것이 아닌 스킬 시스템과 특수 동작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캐릭터가 새롭게 출시 될때마다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로 인한 '로스트사가'가의 약진은 눈부신 수준이다. 올초 평균 7000~8000명 수준에 남짓하던 '로스트사가'의 동시접속자 수는 연말이 되며 약 1만 5000명으로 증가했고, 12월 한달간 매출액 약 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시소프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매월 2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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