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유영구 KBO 총재와 이상일 사무총장, 롯데 장병수 사장 등 이사 10명 전원이 참석해 KBO가 마련한 창단 기업 심사기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사 가운데 유일하게 롯데 장병수 사장 만이 9구단 창단 반대 의견을 고수했고 나머지 9명 이사들은 모두 KBO가 제시한 창단 심사기준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구단주 총회의 승인을 받아 9구단 창단 기업으로 확정되면 선수단을 꾸리고 이르면 올 시즌부터 2군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1군 리그 진입은 2013년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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