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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재팬, 日 지진 피해 관련 지원 활동 동참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NHN(대표 김상헌)의 일본법인 NHN 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이 일본 도후쿠 지역을 강타한 진도 8.8 규모의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NHN 재팬은 14일 일본 동북지방 대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전방위적인 구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NHN 재팬은 자사 게임 포털을 통한 기금 마련 행사를 비롯해, 아바타 아이템 판매 결제 시스템을 통한 기부, 전기공급 부족 방지 절전 실시 운동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NHN 재팬은 한게임 재팬을 통해 일본 인기가수 'GACKT'의 'SHOW YOUR HEART'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의연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NHN 재팬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현재 많은 아티스트들이 후원하고 있으며, 계좌를 통해 입금된 후원금 전액을 재난 복구 피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바타' 아이템 판매를 통한 기부도 진행된다. 한게임 재팬, 네이버 재팬, 라이버도어(livedoor)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각 100엔(한화 1376원)으로 아바타 아이템을 구입, 디지털 아이템 판매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 기금을 모금하는 방식이다. NHN 재팬은 아바타 판매 전액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정지에 따른 전력부족에 대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절전을 권장하고 있다. NHN 재팬은 재해지의 전력 공급 상태를 확인해 추후 절전 시간대 변경 및 연장 가능 시간을 조절할 예정이다.

한편 NHN 재팬은 라이브도어를 통한 Wifi 무료 개방과 네이버 재팬에서 마토메(한국:지식in)서비스를 통해 미야기현 북부 지진 피해 상황과 최신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지진 피해와 관련해 일본 그룹사 뿐만아니라 국내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이 복구될 때까지 그룹차원의 지원활동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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