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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게임즈, 북미 대작 '리프트' 앞세워 라인업 강화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CJ E&M게임즈(대표 남궁훈)가 해외 인기 온라인게임들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향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지난 5일 국내 퍼블리싱 게임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신작게임 21종 외 북미, 유럽 지역에서 인기있는 게임을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CJ E&M게임즈는 19일 트라이온월드(대표 라스버틀러)와 MMORPG '리프트:플레인즈 오브 텔라라'(RIFT:Planes of telara, 이하 리프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M게임즈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남궁훈 대표를 태스크포스(Task Force) 팀장으로 역임, 대작게임에 걸맞게 아낌없는 지원과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리프트'는 5년 동안 총 5000만달러(550억원)가 투입된 대작게임으로,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통해 개개인의 특징에 맞게 직업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자유로운 소울 시스템과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또한 '리프트'는 북미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 전 100만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북미 유력 게임웹진 'MMORPG.COM'에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지난 4개월 동안 연속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인기를 입증 받았다.

테스크포스 팀장을 맡은 남궁 대표는 '리프트'를 통해 넷마블의 오랜 숙원인 MMORPG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완미세계', '주선', '블러드아니마' 등 무협과 환타지를 혼합한 RPG 장르를 서비스하며 배운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대표는 "리프트를 성공시켜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 E&M게임즈는 '리프트'의 현지화 작업을 거친 뒤 5월 경 공식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CJ E&M게임즈 관계자는 "전세계가 인정한 게임 '리프트'를 통해 올 한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CJ E&M게임즈는 해외 유수게임들의 퍼블리싱 계약 및 라인업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M게임즈는 올 한해 약 15종에 달하는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러시아 게임 개발사 아스트럼니발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얼로즈온라인'을 비롯해 상반기 중 '솔저오브포춘’, ‘스페셜포스2’. ‘슈퍼스타K온라인’, ‘엠스타’를 공개한다. 하반기에는 개발 자회사를 통해 확보한 ‘그라운드제로’, ‘마구더리얼’, ‘프로젝트Raw’, ‘모나크’, ‘마계촌온라인’, ‘건즈2’, ‘H2’, ‘블러드헌터’, ‘피코온라인’, ‘코드료코온라인’ 등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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