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버블온라인은 어떤 게임인가?
'퍼즐버블온라인'은 일본 유명 게임사 타이토가 1994년 처음 출시한 이래 아케이드,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출시된 타이토의 간판 타이틀 '퍼즐버블'을 온라인화 한 게임이다. 같은 색의 방울을 3개 이상 맞춰 최종적으로 모든 방울을 소거하거나, 상대방이 자신보다 먼저 게임을 끝내게 되면 이기는 직관적인 룰을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퍼즐버블온라인'은 크게 싱글모드와 대전모드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싱글모드는 로비에서 '혼자하기' 를 통해 싱글모드 대기실에 입장해 플레이하고 싶은 테마와 퍼즐을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해본 이용자나 대전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모드로 다양한 배경과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모드는 최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모드이다. 개인전·팀전, 아이템전·노템전으로 나뉘며 방을 만들고, 대기실에서 다른 이용자 채팅을 즐길 수도 있다. 대전모드는 가장 오래 살아남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상대방을 빨리 게임오버 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을 방해하기 위해서는 '방해방울'과 '게임아이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깨알같이 요긴하게 쓴다! 퀵슬롯 아이템
그럼 지금부터는 2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대전모드를 하다 보면 "아! 조금만 더 하면 이길 수 있었는데!"라는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다. 바로 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퀵슬롯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총 3개의 슬롯에 원하는 아이템을 미리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퀵슬롯 아이템은 만능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대전 모드를 보다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퀵슬롯에 대한 설명은 아래 이미지와 표를 보면 이해가 쉽다.
1.가이드라인
일정시간 동안 가이드 라인이 생성되어,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방울을 쏠 수 있게 해준다. 한번의 발사로 게임의 승부가 나게 되는 중요한 시점에서는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자.
2.발사방울교체
발사대에 올라와 있는 방울을 없애고, 다음 방울을 선택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 없는 방울이 올라왔을 때, 이거 하나면 OK!
3.아이템투시 고글
일정시간 동안 상대방이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모두 보여준다. 강력한 아이템으로 상대방을 공격할 때, 역으로 당하지 않으려면, 아이템투시 고글로 상대방의 아이템을 먼저 확인해 보는 센스는 기본!
4.방해방울 제거
자신이 받을 방해방울을 최대 7개까지 없애준다. 상대방의 방해방울 공격이 매서울수록 빛이 난다.
5.라인 제거
사용즉시 가장 아래의 한 줄을 없애준다. 죽기 직전 최대한 버텨야 하는 순간에 사용하면 좋다.
◆더욱 화끈하게! 대전 아이템 추가
'퍼즐버플 온라인'의 백미는 대전모드이다. 대전모드를 더욱 화끈하게 만들기 위해 '철퇴 방울' 대전 아이템이 추가 되었다. '철퇴 방울'은 발사 방울을 철퇴로 변경시켜 충돌하는 방울들을 모두 터트리고, 벽이나 천정에 부딪히면 사라지게 된다.
방울이 쌓여있을 때 '철퇴 방울'을 사용하게 되면, 방울 제거뿐만 아니라 남겨진 방울을 가지치기로 활용할 수도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게 된다. 이전의 '빗자루' 아이템이 단순히 화면의 모든 방울을 없애주는 방어전용 이었다면 '철퇴 방울'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공수양면의 밸런스가 잘 잡힌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 쉽게!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
퍼즐버블온라인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할수록 심오해지는 깊은 맛이 있기 때문에, 대전모드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들에게 주어졌던 가이드라인이 더욱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방울이 날아가는 방향만 표시되었지만, 공개 서비스부터는 방울이 붙게 되는 위치와 터지는 방울, 그리고 떨어지는 방울까지 모두 알 수 있어 좀 더 쉽게 게임에 적응 할 수 있다.
방 등급 밸런스도 조절 되었다. 2차 테스트까지는 단순히 비슷한 레벨의 이용자들을 묶어주었던 방 등급 시스템이 이제는 낮은 등급의 대전 방일수록 게임이 쉬워지게 맞춰진다. 방 등급이 낮을수록 방해방울의 숫자가 줄어들고, 비슷한 색깔이 많아지며, 방해방울이 덜 위험한 곳에 붙게 되어 게임을 좀 더 쉽고,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친구에게 마구마구 퍼주자! 투데이 선물
오고 가는 선물 속에 싹트는 우정이 퍼즐버블온라인에서는 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투데이 선물 시스템이 바로 그것. 최대 5개의 선물을 원하는 친구에게 무료로 보내줄 수 있으며, 선물은 매일 재충전된다. 받은 선물은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니 매일 매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더욱 세련되게! UI 개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빼 놓고서는 게임의 완성도를 논할 수 없다. 세련된 UI로 호평 받았던 퍼즐버블온라인이 더욱 개선된 이용자 인터페이스로 돌아왔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외에도, 초보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튜토리얼 UI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고, 각종 팝업창들은 내용에 맞추어 더욱 다양해졌다. 아울러 종료버튼의 크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개선을 시도했다.
◆완전체로 거듭난 상점 시스템
플레이 스테이지를 제외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상점이다. 공개 서비스에서는 상점이 단순히 아이템을 사는 곳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능들이 추가했다.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기능, 반대로 상대방에게 사달라고 조를 수 있는 조르기 기능, 눈 여겨 봐 두었다가 나중에 살 수 있도록 찜하기 등 총 3가지가 추가되었다.
◆나 이거 자랑하고 싶어! 트위터 보내기 기능!
여타의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레벨업을 하면 대기방에 있던 이용자들이 "축하해요"를 연발해준다. 하지만 '퍼즐버블온라인'에서는 이 기쁜 소식을 트리터를 통해 모두에게 알릴 수 있다.
트위터 아이디만 있으면 자신의 레벨업 소식을 트위팅하고, 친구들로부터 축하 멘션을 받으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는 레벨업 때만 트위팅 할 수 있지만 추후 다양한 내용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에 목마른 이용자들을 위한 올 여름 최고의 선물!
이상으로 살펴보았듯이 퍼즐버블온라인은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온라인 게임으로서 가져야 할 요소들을 두루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제대로 만든 캐주얼 게임에 목말랐던 이용자들은 올 여름을 기대하여도 좋을 것이다.
◆관련 영상
퍼즐버블온라인,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