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온라인'은 대규모 국가간 전쟁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2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 대만, 터키 등에 진출하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2003년 서비스 이후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돌파했고, 2004년부터 매년 한국, 일본, 미국 등의 이용자들이 한 서버에 동시에 접속해 대규모 전투로 승리를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오는 등 장수 글로벌 온라인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엠게임 해외사업실 최승훈 이사는 "유럽 시장은 최근 5년간 400퍼센트 이상의 높은 온라인게임 성장률을 보인 신흥 지역으로, 향후 그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10년 가까이 나이트온라인의 대규모 국가 전쟁을 국내외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해온 오랜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로 유럽 내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이사는 "나이트온라인은 유럽 수출에 이어 연내 중동 진출을 앞두고 있고, 해외 판권 계약뿐 아니라 채널링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익 창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