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P2P 사이트나 각종 커뮤니티에 '탭소닉'의 불법 크랙버전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크랙버전을 설치할 경우 '탭소닉'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음악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탭소닉'에서 게임을 즐기려면 포인트로 노래를 구매해야 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현금을 지불해 포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크랙버전은 포인트를 아무리 사용해도 포인트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이 크랙버전이 많이 유포되면 네오위즈모바일의 매출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모바일도 이미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 네오위즈모바일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회사 비지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피처폰 시절에 비해 복사가 더 쉬워졌다"며 "회사 내부에서 대응팀을 따로 마련해 복사 게임이 유포될 경우 바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