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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신화 정영석 본부장, 프로젝트 리로드로 귀환

카트 신화 정영석 본부장, 프로젝트 리로드로 귀환
'카트라이더'를 개발해 스타개발자로 이름을 떨쳤던 넥슨코리아 정영석 본부장이 신작 '프로젝트 리로드'로 귀환한다.

넥슨코리아는 오는 11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리로드'를 게이머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리로드'는 철저히 베일에 쌓인채 개발중인 게임으로 정영석 본부장의 지휘 아래 전 로두마니 스튜디오 출신 개발팀들이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정보는 횡스크롤 액션슈팅게임이라는 것 뿐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봤을때 SF 장르일 가능성이 높다.

'프로젝트 리로드'는 특정 맵에 게이머들이 입장해 상대편 게이머를 무찌르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과거 오락실에서 유명했던 '메탈슬러그'를 PVP 방식으로 바꿨다고 이해하면 편하다.

정영석 본부장은 '카트라이더' 개발 이후 후속작인 '에어라이더' 개발했다. 지난 2009년 공개된 '에어라이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이후 정 본부장은 '에어라이더'의 리뉴얼과 함께 '프로젝트 리로드' 개발에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젝트 리로드'는 넥슨코리아가 지난 2009년 '마비노기영웅전'을 공개한 이후 약 3년여만에 공개하는 자체 개발 신작이다. 그동안 넥슨코리아는 '드래곤네스트'나 '에버플래닛', '제4구역' 등을 선보였지만 모두 퍼블리싱 타이틀이었다.

'사이퍼즈'나 '삼국지를품다' 등도 선보였지만 이는 자체 개발 타이틀이 아닌 인수 합병을 통해 한 회사가 된 네오플가 엔도어즈 게임이다. 순수 넥슨코리아 혈통의 개발팀에서 선보이는 신작은 '마비노기영웅전' 이후 '프로젝트 리로드'가 처음이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젝트 리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스타 시연대를 통해서 상세히 공개될 것"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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