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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베이스볼2012 이종혁 팀장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

플레이베이스볼2012 이종혁 팀장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
프로야구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관중 3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추세라면 꿈의 800만 관중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프로야구 '돌풍'이다. 이러한 가운데 야구인들의 눈길을 자극하는 모바일 게임이 등장해 화제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의 소셜 기능을 적극 활용해 친구와 함께 야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한편, 정식 KBO 라이선스가 적용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의 정식 타이틀 명칭은 '플레이베이스볼2012'. 오렌지크루에서 개발하고 플레이빈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플레이베이스볼2012'는 KBO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 4000여명의 실제 선수 경기 기록과 실명, 사진이 게임 내에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오렌지크루 본사에서 '플레이베이스볼2012'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이종혁 팀장을 만나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플레이베이스볼2012는 기존 스마트폰 야구게임과 달리 친구 기능이 강조된 게임입니다. 야구 본연의 함께하는 재미는 물론, 플레이베이스볼2012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렌지크루가 '플레이베이스볼2012'를 개발하게된 배경은 야구게임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 이 팀장은 "프로야구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플레이베이스볼2012는 스마트폰 야구게임의 장점 만을 모아 개발한 게임인 만큼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플레이베이스볼2012 이종혁 팀장 "친구와 함께하는 게임"

지난 4일 티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플레이베이스볼2012'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다. 이 팀장에 따르면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는 것.

이 팀장은 "기존 스마트폰 야구게임의 경우 1인 플레이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플레이베이스볼2012에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결합한 것이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플레이베이스볼2012'에서는 게임 내 써클돔을 통해 등록된 다른 이용자의 선수를 자신의 구단으로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친구에게 선수를 빌려주고 에이스 수당도 획득할 수 있다. 친구 구장에 방문해 포인트 보상도 얻을 수 있고, 구장 수리를 받을 경우 횟수에 따라 추가 버프도 지원받게 된다. 온라인게임에서나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이 '플레이베이스볼2012'에 모두 탑재됐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베이스볼2012'에 도입된 정식 KBO 라이선스 데이터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게임 내 탑재된 트레이드 시스템을 통해 실제 프로야구 선수를 게이머가 직접 판매, 영입할 수도 있다.

이 팀장은 "게임빌 프로야구나 컴투스 프로야구 등 경쟁 회사들의 장점을 모두 흡수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꾸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레이베이스볼2012'는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요소가 눈길을 끈 것. 이 팀장에 따르면 최근 일본 스마트폰 게임업체로 부터 콘텐츠 제휴 공급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팀장은 "일본과의 계약이 잘 성사될 경우 일본 프로야구 라이선스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 선수를 활용한 야구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플레이베이스볼2012'가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롱런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픈 초창기에 게임 내 버그 등이 발생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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