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는 올해 2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엘엔케이에 따르면 오는 8월 10일 '거울전쟁'의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 공개서비스 전 최종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11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2에 출전, 신작 '붉은보석2'를 공개할 예정이다.
'거울전쟁'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세 부족이 벌이는 분쟁을 게임 속에 다뤄 원작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롤플레잉 장르와 클래식 슈팅의 감각을 더한 슈팅 RPG를 표방해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는 "슈팅 장르의 단순·명쾌함과 거울전쟁의 깊이 있는 세계관을 융합하기 위해 오랜 기간 다듬어온 거울전쟁을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엘엔케이는 오는 8월 2일 '거울전쟁' 제작 발표회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 내용 및 향후 업데이트, 운영 전략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엘엔케이는 이번 지스타 2012에 개발 중인 신작 '붉은보석2'를 전격 공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붉은보석2'는 2003년 5월 처음 공개된 '붉은보석'의 후속작. 전작인 '붉은보석'은 독자적인 변신 시스템과 부담없는 사양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엘엔케이는 현재 '붉은보석'에 '변화의 물결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변화의 물결 VS 여름의 물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엘엔케이에 따르면 지스타 2012에서 '붉은보석2'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된 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붉은보석2' 시네마틱 영상 등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엘엔케이 관계자는 "거울전쟁을 기반으로 올해 엘엔케이는 도약의 시기를 맞게될 것"이라며 "거울전쟁 뿐 아니라 새롭게 공개될 붉은보석2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엘엔케이는 데뷔작인 '거울전쟁-악령군'의 전략성과 서사적인 스토리로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거울전쟁의 후속작인 '거울전쟁-은의여인'과 '붉은보석'으로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는 거울전쟁의 후속작 '거울전쟁'과 '붉은보석2'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엘엔케이는 지난해 열린 '2011벤처기업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 기술 및 경영 등에 대한 대외경쟁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