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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빛낼 넥슨 6종 라인업 살펴보니… 하나같이 '대작'

지스타 빛낼 넥슨 6종 라인업 살펴보니… 하나같이 '대작'
넥슨의 지스타2012 라인업 6종은 하나같이 대작이었다. 스포츠-FPS-MMORPG를 총망라한 다양한 게임이 1일 열린 '지스타2012 프리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넥슨의 스포츠게임의 한 축을 담당할 '피파온라인3'과 '프로야구2K'가 상세히 소개됐다. '피파온라인3'는 EA스포츠와 넥슨이 공동 개발 중인 온라인 축구게임. 유명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피파온라인3'의 지스타2012 버전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피파온라인3'는 오는 12월 1일 2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넥슨이 2K스포츠와 공동 개발 중인 '프로야구2K'도 첫 공개됐다. '프로야구2K'는 실사형 야구게임으로 시뮬레이션 요소와 액션 야구 게임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이다. 경기 관전 중 결정적인 순간에 이용자가 게임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액션 개입 시스템'이 특징.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다 직접 타자나 투수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넥슨은 오는 15일 '프로야구2K'의 첫 테스트에 돌입하며 이를 위해 1일부터 테스터 모집에 들어간다.

지스타 빛낼 넥슨 6종 라인업 살펴보니… 하나같이 '대작'

유럽 게임업체 크라이텍이 개발한 '워페이스', 밸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개발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등 FPS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워페이스'는 '파크라이', '크라이시스' 등 FPS명가 크라이텍이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으로 크라이엔진3로 개발돼 현존하는 FPS게임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물리 효과를 자랑한다. PvP와 PvE 미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2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하는 '워페이스'에서는 16종의 PvE 미션, 7종의 PvP 미션, 42종 총기 등 방대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는 진일보된 소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FPS게임으로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정통 후속작.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2'는 오는 11월 16일 2차 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때 신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MMORPG 라인업도 탄탄하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신작 '마비노기2: 아레나'(이하 마비노기2)와 띵소프트의 '프로젝트NT'가 넥슨의 지스타2012라인업을 책임지게 된다.

지스타 빛낼 넥슨 6종 라인업 살펴보니… 하나같이 '대작'

'마비노기2'는 데브캣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생활형 게임을 표방했던 전작과 달리 액션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다. 정해진 직업 없이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 외에도 타 이용자의 게임을 관람하는 '보는 재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 떄문에 MMO-ARENA라는 이색 장르명을 내세웠다. 또한 '마비노기2'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첫 콜라보레이션 게임이기도 하다.

'프로젝트NT'는 띵소프트의 정상원 대표가 개발 중인 카툰풍 MMORPG. 자체 랜더링 엔진으로 개발돼 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성적인 그래픽을 자랑한다. '프로젝트NT'는 '당신이 만들어가는 MMORPG'라는 콘셉트를 가진 게임으로 레벨업, 아이템 수집에만 초점이 맞춰진 기존 MMORPG와 달리 이용자간의 관계를 중시한다. 지형과 나무를 심는 등 이용자가 게임의 세계를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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