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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2 12월 20일 최종 테스트…무림 평정 '전초전'

엠게임의 무협 MMORPG '열혈강호2'가 공개서비스 전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한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30일 자회사 KRG소프트(대표 김정수)가 개발 중인 '열혈강호2' 파이널 테스트를 오는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혈강호2'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그 동안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열혈강호2'의 주요 콘텐츠와 시스템을 총 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엠게임 포털 회원이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며 오픈 시간 및 콘텐츠 등 세부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공지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지스타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 '열혈강호2'는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17년째 연재중인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특히 열혈강호2는 아직 끝나지 않은 원작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드라마틱한 게임스토리 전개는 물론, 8등신 캐릭터를 앞세워 정파와 사파의 갈등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원작 만화의 주인공 한비광, 담화린이 낳은 한무진과 한수연이 게임에 등장하는 등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전작과 같이 만화 원작자 전극진과 양재현 작가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매력적이다. 전작이 코믹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를 사용했다면 '열혈강호2'는 최대한 사실적 표현으로 정통 무협을 충실히 구현한 것도 차별화 요소다.

이밖에도 수백명에 달하는 NPC들의 서버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작에서는 비중이 적은 남림야수왕과 북해빙공 등 세외세력들도 각자의 스토로라인을 형성해 게임의 깊이를 더 하고 그들이 사용한 무공도 재현함으로써 몰입감이 한층 더 향상됐다.

엠게임은 2011년 12월 첫 테스트를 시작으로 총 3차례의 비공개테스트 및 스페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끝으로 12월말 혹은 1월 초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발전해 온 '열혈강호2'의 콘텐츠 및 서버 스트레스 등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엠게임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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