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는 30일 판교 사옥에서 '이카루스'의 첫 테스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카루스'는 크라이엔진3로 개발 중인 MMORPG로 지난 지스타2012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펠로우 시스템을 통해 치열한 공중전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이카루스' 첫 테스트에서는 최종 전장 '멸망의 공역'에서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 '즈메우'와의 승부를 통해 웅장한 비행 전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카루스' 개발을 총괄하는 위메이드 석훈 팀장은 "펠로우 시스템은 여타 게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카루스'만의 독특한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카루스'만의 다양한 직업군도 눈에 띈다. 이용자는 '이카루스'에서 버서커, 가디언, 어쌔신, 프리스트, 위자드 5종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육성할 수 있다. 5종 직업 모두 호쾌한 연속기와 강력한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차징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유일한 힐러 직업군인 프리스트의 경우 김남철 대표의 특별 주문아래 기존 MMORPG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투적 면모가 부각됐다. 프리스트가 구사하는 '빛의 기둥'의 경우 대상이 된 적에게는 피해를, 인접한 아군은 회복시키는 공수 양측을 고루 만족시키는 기술이다.
위메이드는 '이카루스' 첫 테스트를 오는 5월 2일부터 실시한다. 이후 한 두차례의 테스트를 거친 후 연내 '이카루스'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석훈 개발팀장은 "공들여 개발한 '이카루스'가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테스트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상규 사업2본부 실장 역시 "'이카루스'는 지스타2012 이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려 한다"며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