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체질개선 마친 네오위즈게임즈, 보합세 지속](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5201152540076968dgame_1.jpg&nmt=26)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471억 원.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2% 하락한 영업이익 282억 원에 머물렀습니다. 3월 말 서비스가 종료된 '피파온라인2' 여파가 그대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지요.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피파온라인2' 서비스 종료, '크로스파이어' 중국 재계약, 대규모 구조조정 등 잇단 악재를 겪어온 업체입니다. 한때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퍼블리셔로 이름을 알렸습니다만 현재는 눈 앞에 다가온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말았죠. 당장 7월부터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게임인 '크로스파이어' 매출까지 현재준 대비 40%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끝마치고 회사를 재정비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어떤 실적 결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회사 주가는 최근 꾸준히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네요. 지난 주 네오위즈게임즈는 5.49%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와이디온라인 책임경영 약속, 주가 향방은?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향방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가 15일 광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대주주 시니안펀드의 '바이아웃'(buy out) 이후에도 책임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신 대표는 이날 "책임경영을 위해 콜옵션 계약으로 16% 가량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며 "펀드가 이탈하더라도 함께 지분을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한주간 1.46% 하락한 43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니안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펀드(PEF)로 특정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기업가치를 높여 되파는 것이 목적이죠. 지난 2009년 3월 와이디온라인(당시 예당온라인) 지분을 취득한 미래에셋은 오는 2015년에 다시 보유 지분을 되팔겠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시니안펀드는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로 지분 47.6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