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행사에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등 국내외 주요 업체를 포함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0여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러닝을 포함한 교육, 심리, 건강, 의료, 공공, 3D, 가상, 증강현실, 로봇교육 등 우리 삶에서 게임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총망라한 ‘콘텐츠 체험 축제’를 지향한다.
전시장에서는 다채로운 스마트 콘텐츠와 키넥트, 3D그래픽,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들이 전시되며, 임상시험을 거친 노인성 치매 예방용 아케이드 게임 등 공공복지 분야 콘텐츠도 출품된다. 또 학습을 지원하는 로봇이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레이저미로’ 체험, 다양한 보드 게임들도 현장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굿게임쇼 컨퍼런스에서는 게임의 교육, 의료, 비즈니스 적용과 관련된 다양한 성공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찰스 패트릭 로즈(CHARLES PATRICK ROSE) 美 교육부 前 법률위원장이 ‘게임의 판도변화, 성공하는 기능성게임 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컨퍼런스 본 프로그램에서는 ‘굿게임, 교육/건강/의료를 바꾸다’, ‘굿게임, 사회를 바꾸다’, ‘굿게임, 비즈니스를 바꾸다’, ‘굿게임 우리의 미래를 바꾸다’란 4개 주제를 갖고 MIT 게임 연구소의 기술 특허 담당관인 다니엘 다다니(Daniel Dardani), 엔씨소프트 이재성 전무 등 게임 분야의 국내외 석학 10인들의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굿게임쇼코리아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와는 또 다른 가족형 놀이문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게임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가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게임 애호가 및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굿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국내 게임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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