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타13]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 '페리아연대기' 눈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111415225886384_20131114154222dgame_2.jpg&nmt=26)
넥슨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3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페리아연대기'의 상세 정보 및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페리아’는 엄격한 여신 '페릴'과 그녀의 피조물인 '인간'이 사는 세계로, 남신 '아카샤'와 그의 창조물인 '키라나'들의 세계인 ‘아르카’와의 출동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신들의 전쟁이 벌어졌고, 사투 끝에 두 신은 모두 힘을 잃고 사멸된다. 이후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키라나들이 자기 세계를 구성하던 파편에 탑승해 인간의 세계에 착륙하게 되면서 두 종족이 새로운 갈등에 접어들게 되는 것으로부터 ‘페리아 연대기’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페리아연대기'는 ‘키라나’를 이용한 독특한 전략성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키라나들은 적으로 등장하지만 '설득'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우리 진영으로 맞아들일 수 있다. 유저들은 아군이 된 키라나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들을 전투 스킬처럼 활용할 수 있다. 키라나를 이용한 스킬은 다양한 효과를 지니는 한편 장착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한도 내에서 키라나들을 효율적으로 편성하여 자기만의 부대를 만드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 된다. 또한 전투에서의 활용뿐 만 아니라, 동료 키라나와의 친교활동을 통한 친밀도 상승 및 그에 따른 보상획득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는 "내년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페리어연대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게임이 될 것이다. 정식 서비스 전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띵소프트는 국내 게임개발 1세대인 정상원 대표이사를 필두로 넥슨과 네오위즈 등 주요 개발사 출신의 검증된 개발자들이 모여 2010년 1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현재 셀 애니메이션과 같은 독특한 느낌의 MMORPG '페리아 연대기'를 비롯해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가칭)’, ‘스틸커맨더스’를 개발 중에 있다.
[부산=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