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양질의 게임을 내놓는 개발 스튜디오가 점차 늘어나면서 출시되는 게임의 숫자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올해 현지 스마트폰 보급률은 약 31% 수준으로 오는 2015년에는 80%의 보급률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마트폰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와 달리 중국은 여전히 잠재성이 큰 모바일게임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불법복제에 따른 폐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정식 출시된 모바일게임을 베낀 '페이크'앱들이 버젓이 유통되는 것은 물론 이들 페이크앱에 모바일 광고까지 따라붙을 정도다. 마틴 마 부사장은 "중국 현지 업체들도 이들 페이크앱 때문에 적잖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마 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가 있어야만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신뢰, 비전, 노하우를 갖춘 업체와 손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런런게임즈는 2007년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해 1년만에 일본 소프트뱅크 투자를 유치한 업체로, 지난해 9000만 달러(약 960억원) 매출을 올렸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