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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임진록] 장르 한계 극복, '블소' e스포츠 "이렇게 다르다"

[블소 임진록] 장르 한계 극복, '블소' e스포츠 "이렇게 다르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앤소울'의 단일 게임 축제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이하 비무제)'이 3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아이파크폴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비무제'는 MMORPG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e스포츠에 새롭게 도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활성화된 e스포츠는 실시간 전략 게임(Real Time Strategy, RTS)이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MOBA), 1인칭 슈팅(First Person Shooting, FPS) 장르에 치중돼 있다.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확실한 승부를 겨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블소'는 대규모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으로 개발돼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기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캐릭터를 육성시켜 모험을 떠나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씨소프트는 '블소'에 ‘비무(比武)’라는 PvP(Player vs. Player, 대인전) 콘텐츠를 도입,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e스포츠에 도전하기 위한 틀을 마련했다. 이번 비무제 역시 서로 동등한 능력치를 가지고 순수하게 실력만을 겨룰 수 있도록 했다.

[블소 임진록] 장르 한계 극복, '블소' e스포츠 "이렇게 다르다"

이용자 참여형 대회 방식도 눈길을 끈다. e스포츠는 전문적인 프로선수들이 참가해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반해 비무제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축제를 지향한다. 모든 이용자들이 한 달간 게임 내 콘텐츠인 비무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루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본선으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3년 9월 첫 비무연(본선)을 시작으로 2014년 2월까지 5번의 비무연이 열렸고, 2013년 12월에는 왕중왕전인 ‘비무제: 무왕 결정전’이 열린 바 있다.

단일 축제로 시작된 '블소' 비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다. 특히 중국에서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설 정도다.

'블소'는 지난 2013년 11월 중국에서 엔씨소프트의 현지 파트너사인 텐센트가 공개서비스를 시작, 현재 215개의 서버를 운영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도 한국의 비무대회와 같은 e스포츠 콘텐츠인 ‘무령천하새(武?天下?)’를 시작했다.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주요 30개 도시에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자를 뽑고 결선 대회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주 남부지역 15개 도시에서 진행된 첫 예선전에는 1000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블소 임진록] 장르 한계 극복, '블소' e스포츠 "이렇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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